11 1월 2025

윤상현, 한동훈에게 “김건희 여사에 대한 여론 재판을 하자는 것인가? 자기파괴적 발언”

尹相賢議員、韓東勲代表に批判 「金建希氏に対する世論裁判を望んでいるのか? 自滅的発言だ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수사 결과를 내놔야 한다”고 발언한 한동훈 대표를 비판했다. 윤 의원은 10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해 결론을 내려야 한다”며, “법무부 장관까지 지낸 사람이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말을 하는 것은 상상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윤 의원은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가 아닌 여론 재판을 하자는 것인가?”라고 반문하며, “김 여사를 악마화하려는 의도가 아니라면, 자기파괴적인 발언은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한동훈 대표가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해 수사 결과가 대중의 기대에 부응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힌 것에 대한 반응이다.

앞서 한 대표는 김건희 여사가 기소될 가능성에 대해 질문을 받자 “검찰이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다”며, “다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내놓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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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의원은 이러한 발언이 법치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수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이루어져야 하며, 대중의 감정이나 기대에 의해 좌우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법무부 장관을 역임한 한동훈 대표가 이런 발언을 한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한동훈 대표의 발언은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을 둘러싼 여론 속에서 나온 것으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사건에 대해 정치적 지도자들이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이 일고 있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은 오랜 기간 논란이 되어 왔으며, 검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지속적으로 수사를 진행해왔다. 그러나 한동훈 대표가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결과”를 요구한 발언은 수사의 독립성과 공정성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윤 의원은 이러한 발언이 수사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고 경고하며, “수사는 정치적 압력이나 여론에 휘둘리지 말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윤 의원은 “김건희 여사가 연루된 사건에 대해 법적 절차와 근거에 따라 철저히 수사하고, 그 결과에 대해 대중이 판단하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정치인들이 수사 과정에 개입하거나 압력을 가하는 것은 법치주의의 근간을 흔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윤상현 의원의 발언은 국민의힘 내에서의 갈등을 드러내는 것으로도 해석될 수 있다. 한동훈 대표는 당내에서 강력한 리더십을 발휘해왔지만, 그의 발언에 대해 일부 당내 인사들은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특히 윤 의원의 발언은 당내에서 법과 원칙에 따른 수사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목소리가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

김건희 여사의 주가 조작 의혹에 대한 수사는 앞으로도 많은 논란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예상되며, 정치적 지도자들의 발언과 입장이 수사의 방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되고 있다.